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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5 e-Risk 매니지먼트를 위한 웹2.0의 이해 by 펜맨

e-Risk 매니지먼트를 위한 웹2.0의 이해

마케팅공화국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참 재밌네요. 마케팅공화국이라..
이 커뮤니티의 운영진들은 직함도 독특합니다. 비서실장.. 교육부장관.. 이런 식이죠.
그런 직함이 새겨진 명함을 받아보니 더욱 신기했습니다. ^^

오늘 세미나의 주제는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처할 것인가였습니다.
온라인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변화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만큼
다양한 사례와 체험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환경변화를 어떤 관점에서 이해하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어떤 전략 수립의 기초를 마련하는가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스미디어 중심의 권력구조 변화, 미디어 빅뱅, 소셜미디어의 등장 등 갖가지 현상들에 대해,
태그스토리 우병현 대표는 세 가지 측면의 변화를 제시하여 그 구조적인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

인터넷과 웹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환경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매커니즘의 변화,
어릴 때부터 젓가락보다 마우스 조작에 익숙하고, 장난감보다 휴대폰의 키패드를 먼저 접하기 시작한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의 출현이 가져온 커뮤니케이션 문화의 변화,
매스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권력의 변화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에게 있어 물과 공기와도 같은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바로 소셜미디어입니다" - 우병현


디지털 네이티브 위키검색결과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무엇일까요?

에델만코리아의 이중대 부장은 Advertising도 아니고, PR도 아닌 블로거들과의 대화(Conversation)라는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기아버즈닷컴 운영사례 - 블로그를 통해 주제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형성" - 이중대



매스미디어를 통한 메시징에 익숙한 과거 활동 패턴에서 볼 때, 블로고스피어를 향한 활동은 매우 부분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으며, 그 효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는 호랑이 굴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실천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이유와도 같으며, 아직 블로고스피어의 영향력이나 메커니즘에 대한 "체험"이 뒷받침되지 않을 때 생겨날 수밖에 없는 의문인 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마케팅공화국의 정재윤 대표의 비유는 참으로 그럴 듯 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 운동을 통해 저항력을 키워야 하며, 감기유행 경보가 발령되면 양치질과 같은 사전예방행동에 더욱 집중하고, 감기가 감염되면 충분한 휴식과 약물 복용과 같은 직접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는 재미난 비유를 합니다. ^^

"기업의 위기관리 대처는 감기의 예방과 같다" - 정재윤



하지만, 기업의 위기 관리라는 측면에서 온라인 세상에 접근하다 보면, 자칫 손에 잡히지 않는 다양한 위협들에 대한 "겁주기"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도 이런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당장 이 솔루션을 사야 한다"... 같은 영업 논리랄까요?

그런 점에서 기업의 위기 관리를 커뮤니테이션의 민주화라는 큰 틀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웹상의 거대한 변화를 수용하고 그 흐름에서 새로운 채널을 구축하는 쪽으로 갈 것인가? 단순한 '똥물 피해가기' 요령 습득에 그칠 것인가?

"온라인 상에서 위기관리"라는 테마가 웹상에서 정직과 투명이라는 가치를 광범위하게 커뮤니케이션함으로써 기업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적극적 고민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펜맨

2007/12/05 14:27 2007/1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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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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